세상은 넓고, 뜨개를 하는 사람은 많다! 흥미로운 지구촌의 뜨개 정보를 모아봤어요. 단원님 안녕하세요! 🥰
코와단 17호로 인사 올립니다.
세상은 넓고, 뜨개를 하는 사람은 정말 많죠?
뜨개인이라면 필수인 '여행지에서 뜨개실 가게 방문하기'
그리고 우리나라보다 활발한 뜨개 페스티벌.
온라인에서 지구촌 여러 나라의 뜨개 생활을 볼 수 있는 콘텐츠도 준비했어요.
해외에 있는 단원의 해외 뜨개 생활 제보도 기다릴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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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원님! 휴가에서 복귀한 단디터🤠 인사 올립니다✨ 휴가지가 정해지고 단디터🤠가 제일 먼저 한 일은 구글맵으로 뜨개실 가게를 검색해 본 것이었어요. 그 중 하나인 프랑스의 몽펠리에의 실 가게 <Happywool>에 다녀온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그리고 실가게를 찾는 것과 동시에 뜨개와 관련한 행사가 있는지도 찾아보았는데요. 단디터🤠의 마음에 쏙 들었던 영국과 스페인에서 열리는 두 개의 페스티벌을 소개할게요. 기간과 날짜가 겹치지 않아 아무 곳도 방문하지 못했지만 혹시 단원님들 중 누군가가 뉴스레터를 읽고 가게 된다면 코와단에게 자랑해 주세요👀 꼭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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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디터🤠가 방문할 가게는 개선문을 지나 코메디광장까지 걸어가는 동선에 딱 걸려 있던 터라 두근거리는 마음을 안고 걸음을 재촉했어요. 문을 열고 들어갔는데 사람들이 굉장히 많이 있었어요. 💖친구들끼리, 연인끼리 다들 실을 진지하게 고르고 의논하는 걸 보는게 재밌었어요. 연령대도 다양해서 세대를 어우르는 뜨개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어요.
🐽🤠: 우리는 똑같은 지구촌 뜨개인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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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실을 구경하려는 단디터🤠 눈에 들어온 '최대 70%까지 세일' 문구! 프랑스 실 회사인 필다르 Phildar의 제품을 판매하는데요. 같은 라인이어도 색에 따라 할인율이 달랐어요. 할인하는 제품은 상자 아래에 빨간색 태그로 할인율을 표시해 줘서 편리했어요.😊 3.99유로(약 5,800원) 필코튼4의 경우 70% 세일이 들어간 실 가격이 1.19유로(약 1,800원)까지 떨어지는 걸 보고 언젠가 뭐라도 만들 미래를 위해 사볼까도 싶었어요. 그러나 1년 안에 사용하지 못할 걸 알기에 참고 참았는데요. 그럼에도 끝까지 단디터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한 실의 정체가 있었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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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사야해!😮 2024년 올해의 색인 피치퍼즈 (코와단15호 마커에도 소개해 드렸죠!) 가 생각나는 바탕색에 여러 가지 색이 콕콕 박힌 실을 구매했어요. 굵지만 가벼운 실이라 숭덩숭덩 떠볼까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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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Yarn Madrid #LYM #스페인 #2월 9일~1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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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Yarn Madrid (이하 LYM)는 2월 9일에서 11일까지 3일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려요. 100개가 넘는 단체/개인이 전시를 열고 수많은 뜨개실 회사가 한자리에 모여 상품을 선보여요. 직접 보고 싶었던 실을 확인하고 만져볼 수 있는 기회뿐만 아니라 니트웨어 디자이너, 뜨개 유튜버와 인스타그래머도 참여해 '뜨개' 카테고리에 속해있는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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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LYM에서 마련한 워크숍이 눈길을 끌어요. 나만의 케이블 패턴 만들기, 모자이크 크로셰 배우기, 스틱 기법 배우기 등 니터라면 평소에 배우고 싶었던 기법들만 쏙 뽑아 행사장에 가져다가 놓은 느낌이에요. 스페인의 니터도 똑같은 마음인지 이미 인기 있는 워크숍은 마감되었어요.
📍장소: Pabellón De Cristal, Avenida Principal, 16, 28011 Madrid
🎫티켓: 하루입장 10유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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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 남서쪽에 위치한 파넘 Farnham 에서 열리는 언라벨 Unravel 축제에요. 뜨개실뿐만 아니라 대바늘, 코바늘, 스피닝과 위빙까지 다뤄요. 영국의 큰 회사부터 작은 아뜰리에까지 참여해 볼거리를 높였어요. 또한 앞서 설명한 LYM과 동일하게 워크숍이 마련되어 있는데요. 다른 점이 있다면 뜨개뿐만 아니라 다양한 카테고리가 마련되어 있어요. 손 염색실, 펠팅, 위빙 그리고 수편기까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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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전문가에게 들을 수 있는 Talk Series 가 눈길을 끌어요. 실을 천연염색하는 과정을 보여주기도 하고 CSM를 졸업한 니트웨어 디자이너가 본인의 작업과정을 설명해 주기도 해요.
📍장소: Bridge Square, Farnham GU9 7QR, United Kingdom
🎫티켓: 하루입장 14파운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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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방구석에서 즐기는 지구촌 뜨개 🌏
단원님! 안녕하세요, 코디터🐽예요!
단디터🤠의 글을 보니, 축제가 열릴 정도로 이 넓은 지구촌에 뜨개를 좋아하는 사람이 정말 많다는 것이 실감이 나요. 👀
코디터🐽도 해외로 휴가를 가게 된다면, 단디터🤠가 알려준 축제를 꼭 체크해 보려구요.
하지만, 집이 제일 좋은 코디터🐽는 방구석에서도 지구촌의 뜨개를 즐기고 싶어, 뜨개 콘텐츠를 찾아왔어요. 이번에 소개해드리는 콘텐츠는 모두 외국어 콘텐츠이지만😢 잔잔한 배경 같은 뜨개친구로 즐겨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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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Den Store Strikkedyst (The Great Knit Off)
뜨개에도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있다?! 👀
바로 덴마크의 TV SYD에서 제작한 Den Store Strikkedyst (The Great Knit Off)예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총 3개 시즌이나 방영했다고 해요.
다른 서바이벌 프로그램과 마찬가지로, 에피소드마다 주제가 주어지고 정해진 시간 동안 뜨개로 작품을 만들어 심사를 받고, 우승자와 탈락자가 발생해요.
말은 통하지 않지만, 엄청난 속도로 바늘을 부딪치며 뜨개 작품을 창작하는 모습을 보는 재미가 있어요. 짧은 시간 동안 어떻게 작품을 만드는지 경이롭기까지 해요. 🤭
또, 다른 서바이벌 프로그램과 달리 일부러 자극적으로 만들지 않아서 편안하게 시청할 수 있어요.
✻ 단점이 있다면, 덴마크에서 제작한 프로그램이라, 영문 자막이 있는 에피소드 몇 개를 제외하고는 100% 이해하며 볼 수는 없어요. 한국어 자막도 지원이 되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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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mma in the moment
emma in the moment는 공예와 관련된 여러 가지 이슈를 다루고 있는 유튜브 채널이에요.
(앞서 소개한 <The Great Knit Off>도 이 채널을 통해 알게 되었어요. 😉)
말 그대로 뜨개를 비롯한 공예 쪽과 관련된 여러 가지 논란, 이슈를 폭넓게 다루고 있어서, 우리가 알고 있는 이야기도 있고, 새롭게 알게 되는 이야기도 있어요.
영상은 물론 댓글에서도 논란에 대한 글로벌 뜨개인들의 의견을 볼 수 있어요.
사실 이 채널은 니트 디자이너인 채널주의 두번째 채널이에요. 그래서인지 몇몇 영상에서는 채널주가 뜨개를 하며 마이크 앞에서 이야기를 하는데 그 모습이 인상깊어요.😊
원래 채널에서는 통통 튀는 뜨개 생활과 튜토리얼, 팁 등을 담고 있으니, 관심이 생긴다면 한 번 들러보는 걸 추천해요. 🙌
✻ emma in the moment에서는 논란과 이슈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불편하거나 소모적인 측면이 있을 수 있으니, 시청 시 주의하시길 바랄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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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Kutovakika
그녀의 일상부터 뜨개 팁, 튜토리얼 등 다양한 콘텐츠를 담고 있어요.
특히, 6주 동안 직접 웨딩드레스를 디자인해서 만들고 결혼식을 올리는 영상은 정말 감동적이었어요. 🥺 Kika의 채널에서 스페인의 또 다른 니트 축제, Barcelona Knits의 방문기도 볼 수 있는데, 다양한 실가게에서 한아름 실을 사고 해맑게 웃는 모습을 보며 코디터🐽는 대리만족을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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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Engineering Knits
지구촌도 넓지만, 뜨개와 공예의 세계도 아주 넓죠.
아마 씨를 직접 화분에 심어 기르고 직접 린넨 실로 만들어 위빙으로 옷을 만드는 1년 동안의 과정을 담은 영상을 보면 정말 대단해요. 그리고, 내가 평소에 손쉽게 구매하는 실이 가공되기까지 걸리는 과정을 알 수 있어 감사한 생각이 들어요. 물론, 공장에서 많은 부분 더 쉽고 빠르게 생산되겠지만, 씨앗이 싹을 틔우고 자라나 실이 되어주는 것이 기특하게 느껴져요. ☺️
이외에도, 전통적인 복식과 빈티지에 영감을 받아 뜨개나 재봉으로 옷을 만드는 영상, 빈티지 니트나 의복의 역사에 대해 설명해 주는 영상, 미디어에 나오는 뜨개 장면이나 의복에 리액션 하는 영상 등 다양하고 유익한 영상이 많이 있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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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걸어드릴 마커는 코와단의 롤링페이퍼에
'깐'님이 남겨주신 글에서 비롯되었어요.
바로 '헤비메탈과 뜨개'인데요!
핀란드에서 개최되는 '헤비메탈 니팅 월드 챔피언십'이 바로 오늘의 주인공!✨
성격이 다른 두 요소가 만났는데 생각보다 잘 어울려요.
단원님의 '오늘의 선곡'은 메탈,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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